주말에 다녀온 전북 고창에 있는 고창 운곡 람사르 습지에 대해 소개드립니다.
사람들의 간섭이 사라진 자리에 자연 스스로 치유해서 복원된 운곡습지는 국내에 드물게 저층 산간지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총 830여 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라고 합니다.
운곡 람사르 습지는 과거 주민들이 습지를 개간하여 계단식 논으로 사용되던 곳이었으나, 1980년대 초부터 운곡저수지의 물이 영광원자력발전소의 냉각수로 공급되면서 30년 넘게 폐경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 후 자연 스스로 현재의 원시 습지 상태로 복원되어 습지가 되었습니다.
위치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운곡리 일원
면적 : 1,797km
습지 보호지 지역 지정 : 2011년 3월 14일
람사르 습지 등록 : 2011년 4월 7일
국가지질공원 인증(전북사 해안권) : 2017년 9월 13일
체험 : 반딧불이 풀벌레 야행
교과연계 팸투어
생태공원 노르딕워킹
용계마을 친환경체험
오감만족 동행
호암마을 리마인드 웨딩
자연물 공예 체험
날이 더운 관계로 운곡 습지 탐방 열차를 타고 습지를 둘러 보았습니다.
운행시간
하절기(3월~10월) : 10:00 ~ 18:00
동절기(11월~2월) : 10:00 ~ 17:00
이용요금(편도 기준)
초등학생 이하 1,000원
초등학생 이상 2,000원
탐방 열차로 관람을 해 부분적이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편도 운행 후 열차에서 내리면 조그만 홍보관이 있어요.
홍보관 안에 에어컨이 숨을 쉬게 해 주었습니다.
다시 돌아오는 열차에 탑승해 올 때와 반대의 풍경을 즐겼습니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느끼는 것이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고창 운곡 람사르 습지에는 4코스의 탐방로가 있답니다. 다음엔 걸어서 자연을 느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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