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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판단에 현혹되어 인정하는것과 비판과 조직 부적응에 오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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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감에 있어 간과하고 있는 것들과 의식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들이 있다.
다수의 의견에 따르는 것이 옳은 것이라는 생각, 다른 이에게 전달받은 내용이 나에게 인정되는 과정, 비판은 조건 없이 나쁘다는 생각, 조직에 적응하는 것이 부족한 사람은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생각 등이다.
모든 일은 보는 이가 관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일어난 상황은 우리가 어떻게든 바꿔 나갈 수 있다. 상황이라는 것은 생각하기 나름인 것이다.


많은 이들의 판단에 현혹되지 않는다.
우리들이 살아가며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다. 구도와 이치가 확실한 것, 혹은 간단히 설며이 가능한 사항을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그것이다.
이와 반대로 설명이 되지 않은 것, 애매함과 불분명함이 남은 사항에 대하여 중요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물론 실제로는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지는 이런 심리가 좌우하는 판단과는 사뭇 다를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마음의 움직임에 속아 무엇이 중요한지를 잘못 판단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들이 인정하게 되는 이유
어떤 것에 대하여 우리들이 인정하는 경우는 세 가지 정도 일 것이다.
먼저 그 일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그것이 세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고, 세 번째 경우는 이미 그 사실이 일어나고 말았기 때문이다.
이제 그것이 선악 중 어느 쪽인지, 어떤 이해관계가 있는지, 어떤 정당한 이유가 있는지 하는 것은 인정하는 기준이 아닌 것이다.
이런 대다수의 사람이 인습과 전통과 정치를 인정하게 된다.

비판은 선한 영향을 만드는 바람이다.
우리가 자주 먹는 버섯은 통풍이 잘되지 않는 축축한 곳에서 자라고 번식한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모인 조직과 단체에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비판이라는 바람이 불지 않은 폐쇄적인 곳에서는 반드시 부패와 추락이 발생하여 점점 커진다.
우리가 생각하는 비판은 의심이 많고 고약한 의견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게도 생각할 수 있다.
비판은 선한 영향력을 주는 바람과도 같다. 바람이 불면 우리 몸과 뺨은 차갑겠지만 바람으로 인해 건조해지므로 나쁜 균의 번식을 막는 역할을 해준다.
비판을 무조건 적으로 나쁘게만 보지 말고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자.

모난 돌이 정을 맞는다는 말의 오해
우리 모두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넓은 사고의 폭을 가진 사람은 조직과 단체에 속하는 인간으로서 적합하지 않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은 어느 순간에 조직과 당파의 이익을 초월해 더 넓은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조직과 단체라는 것은. 사고방식에 있어서 사람을 틀에 얽매어 놓는 것이 보통이다. 그것은 마치 도토리를 모아 놓은 것과 같으며, 낚시인들 에겐 대상어를 제외한 잡어 무리와도 같을 것이다.
그러므로 사고방식의 문제 때문에 조직에 익숙하지 못하더라도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조직의 좁은 세계를 초월하여 넓은 차원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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