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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판단과 생각, 행동과 말은 항상 탈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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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판단과 생각, 행동과 말 그리고 판단과 결론은 상황에 따라 바뀌어 간다. 삶의 경험이 쌓이고 사물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인해 생겨나는 현상인 듯하다.
이런 변화의 과정에서 우리들은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인식의 변화는 우리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결과로 보면 긍정적일 듯하다. 우리들의 인식의 변화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독서와 글쓰기라고 들 한다.
독서로 말의 질이 달라진다. 글쓰기로 생각의 정리를 할 수 있다. 배움은 끝은 없다고들 하니 하루의 잠깐을 우리 자신에게 내어주어 우리들의 삶에 좋은 영향을 주는 행위를 하자.


인간은 항상 탈피한다.
우리들의 삶에 있어 과거에는 이것이 진실이라 여겨졌지만 지금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정말 이것이야말로 자신의 신조라고 여겼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자신이 젊었기 때문이라거나 어리석고 세상을 잘 몰랐다고 단언하며 버리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왜냐하면 당시의 자신에게 있어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당시 자신의 단계에서는 그것이 진실이자 신조였다.
인간은 항상 탈피한다. 항상 새로워진다. 언제나 새로운 삶을 행해 가고 있다. 그러므로 과거에는 필요했던 것이 지금은 필요 없게 된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자신을 판단하는 것 남의 평가를 듣는 것은 자신의 탈피를 촉진해 주는 것이다. 더욱더 새로운 자신이 되기 위함이다.

말의 질과 양이 생각과 마음을 결정한다.
우리들의 삶은 평소 자기 생각과 감정을 마음속으로 생각하거나 누군가에게 이야기하여 전달하고 있다.
그럴 때, 자기의 생각과 말하고자 하는 것을 대부분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대에 대해서도 전부라 말할 순 없지만 거의 대부분 전달되었을 거라는 낙관적이고 일방적인 생각을 하곤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말로써 생각을 표현하고 있을 뿐이다. 다시 말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말이 부족하면 표현도 부족해지는 것이다.
이로 인해 생각과 감정이 충분히 전달되었다 생각되는 것도 그렇지 않을 경우가 많을 것이다.
또한 자신에게서 나오는 말의 질과 양이 본인의 생각과 마음을 결정하기도 한다. 어휘력이 부족한 사람은 본인 혼자만의 생각도,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것도 어색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린 나보다 나은 사람들과의 대화나 독서, 공부를 통해 말의 질과 양을 늘리는 것은 자연스럽게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우리 안에서 정리하거나 타인에게 전달할 때 조금은 더 풍성하게 될 것이다.

판단에 한계가 있는 것을 인정하자.
우리들의 삶의 시간 속에서 많고 많은 체험을 한끝에 우리는 인생을 짧다거나 길다고, 풍요롭거나 가난하다고, 충실했거나 게을렀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눈이 영원히 먼 곳까지 볼 수 없듯이 살아있는 육신을 가진 우리의 생활 범위와 거리는 언제나 한정돼 있다.
귀와 손도 마찬가지다. 모든 소리를 듣지 못하며 모든 것을 만질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다거나 작다고, 딱딱하거나 부드럽다고, 우린 우리의 작고 작은 판단으로 결론을 짓고 살아간다. 더불어 다른 생명체에 대해서도 우린 우리 마음대로 판단한다.
즉, 우리는 처음부터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판단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크고 작은 숙명이다.

결과를 원인에서 찾고 있다.
우린 흔히 어떤 원인으로 그러한 결과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원인과 결과는 우리 마음대로 이름을 붙이고 판단을 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어떤 사안과 현상이든 간에 원인과 결과로 쉽게 분석할 수 있을 정도로 그리 간단하지 않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또 다른 요소들이 더 많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것을 무시하고 어떤 한 가지 사안만의 원인과 결과를 단정 짓고 거기에 무언가 겅력한 연관성과 연속성이 있다는 듯이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어리석은 일이다. 그러므로 원인과 결과로 사안의 본질을 이해한 것처럼 느끼는 것은 착각에 불과하다.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생각을 하더라도 그것이 옳다는 것을 보장해 주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 삶을 돌아보자. 결과에 대해 원인을 단정 짓고 다수의 의견은 조건 없이 순응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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