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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행위의 중요성을 어디에 두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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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여러 행동들을 하며 살아간다

행위에 대한 중요성을 어디에 맞추어 생각하고 있는가?

그런 행위의 옳고 그름을 어떻게 판단하는가?

이런 행위에 대해 목적과 의미를 두며 하고 있는가? 이런 판단은 우리 자신의 것이다. 

1. 행위의 중요성을 어디에서 찾는가?

대부분의 우리들은 희한하게도 각자의 마음대로 행위의 무겁고 가벼움을 정해 버리곤 한다.

큰일을 했다거나 혹은 작고 사소한 일밖에 하지 못했다는 식으로 단정한다.

우리들은 우리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 후회를 하며 살아간다.

하지 않은 행위인데도 그때의 시점에서 그 일은 큰일이었고 중요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때 그 일을 했더라면 지금의 상황이 한결 나아졌으리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우리는 우리가 한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들의 경중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는 듯하다.

판단된 경중이 한치의 오차 없는 진실인 것처럼.

우리가 작다고 생각하는 행동이 다른 이 에게는 매우 중요하고 큰일이 될 수도 있다.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행위의 경중을 따져 일을 행함에 있어 마음가짐을 달리 하지 말자.

 

하지 못한 지난 일로 후회하며 자책하지 말자.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으며,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것은 현재이다.

 

2. 목적과 의미를 생각해야 한다.

삶에서 등산은 한 번쯤 해보는 경험인 것 같다. 한 곳 만을 생각하며 멈추지 않고 땀범벅이 된 채 무념무상으로 정상을 향한다. 등산을 목표만을 생각한다.

중간중간 아름다운 풍경이 있음에도 묵묵히 높은 곳을 향해 오르는 것밖에 모른다.

혹은, 여행이나 일상의 일에서도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여, 아니 집착하여 다른 것은 까맣게 잃어버린다.

이런 어리석음이 종종 또는 자주 일어난다.

 

예를 들어 일의 경우에서는 매출을 올리는 것만이 유일한 목적인양 착각하곤 한다.

이로 인해 일을 하는 목적과 의미를 잃고 만다.

이러한 어리석은 행동은 늘 반복되고 있다.

마음의 여유를 잃고,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중요하다고 여기며 

인간적인 관점까지 모두 무의미하다고 여기다 결국은 자신의 인생 전부를 잃고 마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우리 삶을 들여다보자. 목표에 집착하여 잃어가는 것이 없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3. 판단하는 대로 될 것이다.

삶을 살면서 우리에게 당면한 모든 일들은 어떤 식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처음부터 좋은 것, 나쁜 것으로 나뉘어 있지 않다.

우리가 좋다고 여기든지, 나쁘다고 여기든지, 도움이 될지, 안 될지, 훌륭한지, 그렇지 아니한지 

이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결국 자신이다.

 

그러나 어떻게 해석하든지 간에 해석되는 순간부터 그 해석 속에 자신을 끼워 맞추게 된다.

해석에 사로잡혀 그 해석이 가능한 관점에서만 대상을 보게 되는 것이다.

결국, 해석과 그로 인해 비롯되는 모든 일에 대한 가치판단이 자신을 얽매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해석하지 않고는 대상에 대한 판단이 불가능해 보인다.

우리가 보는 관점 그리고 판단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만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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