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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현실과 본질적인 솔직한 대화는 효용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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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며 가장 많이 하는 것이 다른 이와 대화 일 것이다. 대화를 나누는 것은 삶에 있어 중요한 일이다.
자신의 생각과 중요한 것을 알게 해 준다. 대화를 할 때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해야 하는 듯하다.
낮은 곳도 높은 곳도 자신의 판단이 너무 많이 개입하면 원활한 대화가 되지 않는다.
대화의 또 다른 중요함은 솔직함이다. 진실된 마음으로 상대에게 전달한다면 듣는 이의 마음을 얻게 될 것이다.


대화는 효용성의 집약체이다.
대화, 그것도 사소한 세상사나 소문 같은 것이 아니라 무언가 정해진 사안에 대하여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매우 소중한 일이다.
왜냐하면, 그런 대화를 통해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무엇을 간과하고 있는지를 확실히 알 수 있고, 문제의 중요한 점이 무엇인지 지금보다 훨씬 더 잘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나의 생각이 형태를 이루며 정리된다. 혼자 끙끙 앓으며 고민하기만 한다면 끝이 나지 않고 아무것도 정리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대화는 서로에게 생각의 도움을 준다.

낮은 시점에서 바라보라.
가끔은 허리를 숙이고, 혹은 최대한 낮게 엎드려 풀과 꽃, 그 사이를 날아다니는 나비를 가까이 보는 것은 좋은 것이다. 거기에는 지금까지 우리가 걸으면서 내려다보았던 풀과 꽃과 곤충과는 또 다른 세상이 있다.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한 눈으로 매일 당연하게 바라보고 있는 세상의 모습이 있을 것이다.

현실과 본질의 양면을 생각하자.
눈앞의 현실만을 보고 그때마다 현실에 적합한 대응을 하는 사람은 분명히 현실적인 사람이고 믿음직스럽게 보일지 모른다. 물론 현실 속에 살며 현실에 대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현실은 무시해서는 안 되고, 현실은 역시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안의 본질을 보고자 할 때는 현실만을 봐서는 안 된다. 현실 저편에 있는 보편적인 것과 추상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시선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 현실과 본질의 양면을 생각하는 것이다.

현실은 솔직해야 한다.
어떤 사안에 대해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눈다. 한 사람은 눌변가이고, 다른 한 사람은 능변가이다. 이 차이는 대화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눌변인 사람은 과장된 표현을 하곤 한다. 이것은 듣는 사람의 흥미를 끌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 의도와 비겁함이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느껴진다. 다른 한 사람은 정말로 자신의 흥미 때문에 그 사안을 성실하게 말하고 있다. 그의 말에는 약삭빠른 작위성이 없다. 때문에 듣는 사람은 그의 말을 진지하게 여기며 상대가 품고 있는 흥미 그 자체를 받아들이려 상상혁을 발휘하며 이야기에 빠져든다.
이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전반에 걸쳐 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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